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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별 2개 영상 (여러분의 시간은)

영화 <스텝 브라더스> 멍 때리면서 보기 좋은 영화

by 체렌 2021. 3. 7.

미국식 개그 코드가 맞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안녕하세요? 체렌입니다


정말
리뷰 생각 안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즐겼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매우 짧을 예정입니다

(스포는 최대한 자제 / 결말 X)


> 영화 소개

 이혼한 엄마(낸시)와 사는 아들 홀 아버지(로버트) 밑에서 자란 아들
어느 날 낸시와 로버트가 눈이 맞아 같이 살게 되어 몸만 성인이고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초등학생 수준인 서로 다른 두 아들이
같은 집에 살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


> 현실적으로 어린애처럼 행동은 못하니 대리만족

 두 바보가 어쩌다 가족이 되어 처음에 서로를 매우 혐오하여 나이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릴 나이에 초등학생 정신연령으로 맨날 싸우느라 부부가 애를 먹는데
어떻게 두 사람이 성인인데 저렇게 애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싶다

그럼에도 혼자서 한 명의 어른이(어른+어린이)를 키워온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여러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아 가는 사회인데
저렇게 애처럼 생각하면서 서로 나잇값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도 느껴졌다


어른이 되어도 동심 가득하게 미래 걱정 없이 사는 모습

내가 저렇게 할 순 없으니 간접 체험으로 느꼈다


나도 남자지만 시간이 지나도 애처럼 행동하는 것도 어느정도 있어도
저 답이 없는 형제보다 평범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 마무리

 영화 중간에 자신을 통제하고 어린애처럼 행동하는 걸 억제하면서
초등학생이 생각할 만큼 환상 가득한 꿈을 가지고
사업에 성공하여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트를 받았을 때
예전에 모습처럼 애처럼 행동하면서 매우 좋아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에 물들어도 자신을 잃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 모습의 행동이 정신연령에 맞게 행동하는게 아닌 게 문제지만..

 

한 줄 평: 딸 낳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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