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시디어스 1> 집이 크면 안되는 이유

4편까지 봤어도 내용이 기억이 안 나 다시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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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리뷰를 위해 영화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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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개

 평범한 가정집에 조쉬부부

그들에겐 아들인 달튼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달튼에게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지더니 그 피해가 가족단위로 커버려

다른 집으로 이사도 가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퇴마의식도 해보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달튼을 위협하는 검은 그림자와 빨간 문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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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영화 다른 추억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 할만한 게 생각나질 않은 것도 있고

이 영화는 공포영화 막 좋아하기 시작한 고딩시절

학원에서 친한 애들끼리 모아서 아무도 없는 주말에

빔 프로젝터 쏴서 학원에서 각자 먹을 거 가져와서 재밌게 봤던 추억이 생각났다

 

그 시절에 같이 지내던 애들과 많이 어울려 다녔지만 지금 연락하는 친구는 한 명이고

시간이 흐르며 많은 일들이 있어 자연스레 멀어진 경우라 생각한다

 

인시디어스 만큼은 4편까지 있다 보니 띄엄띄엄 4편까지 봤어도

제목 가려놓고 1~4중에 무작위로 틀어주면 뭔지 모를 정도로 까먹었고

재밌었다는 기억만 있었는데

1편부터 다시 봤는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아 맞다 이게 1편이었지!"

이 생각보단

"와 어릴 때 친한 애들이랑 학원에서 봤었는데.."

이 생각이 먼저 들어 다른 의미로 재밌게 본 영화였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요새 혼자 할 거하며 스스로 엄격하게 대하다 보니

시간이 모자란 기분도 들고 자유로운데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

가끔 쉬는 날엔 모든 게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이는 체감 차이가 심각해서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싶다가도 그러면 안될 거 같은 기분이 들어 망설였지만

이쯤 했으면 여유를 찾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느껴지고

부담되지 않는 사람이랑 아니면 혼자라도 영화관 가서 영화 한 편 보고 와야겠다

8월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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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소재만 봤을 때 잘 살려야 정말 재밌을만한 내용이라 어려웠을 텐데

영화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에 어디서 놀라게 할지 몰라서

두배로 재밌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휴식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인시디어스 1편을 시작으로

4편까지 다시 정주행 하면서 포스팅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1~4편까지 스토리, 연결되는 순서, 떡밥 등등 정리해서 올릴까 생각 중인데

어떤지 댓글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줄 평: 잘 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