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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별 5개 영화 (추천)

영화 <쏘우>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영화

by 체렌 2021. 2. 9.

다행히 반전을 모르고 본 영화^^


안녕하세요? 체렌입니다

어릴 때 티비 돌리다가 우연히 쏘우라는 영화를 봤는데

첫 장면에서 사람 두 명이 몸이 잘리더라고요..

그래서 언젠간 어른되면 봐야지 싶어서 생각난 영화입니다

이제는 볼 수 있다!! 

(스포는 최대한 자제 / 결말 X)

직쏘가 누군지 안 나오니 걱정하지 마세요


영화 내용은 지하실에 두 사람이 갇혀있는 체 시작

한 명은 의사 / 다른 한 명은 아담 (돈 받고 의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는사람)

그렇게 두 명이 갇혀있는 지하실에 누군가 의사에게 6시 전까지

아담을 죽이지 않으면 아내와 딸이 죽는다고 말한다

의사는 아담을 어떻게 할까?

누군 병으로 죽어가는데 미친 것들은 그 축복을 몰라
                                                 -직쏘

 살면서 아파서 아무것도 못한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직쏘는 평범한 사람이 그 평범함이 주는 행복을 모르고

삶의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게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넣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환경을 경험하게 하고

평범하게 살아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려주는 것 같다

직쏘가 그런 걸 진행할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서

자신은 다 죽어가면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까지 해서

뭔가를 깨달음을 주면서 재미를 느끼고 싶나?(Latte is horse)


좋았다면 추억 나빴다면 경험

 내가 만약 병으로 오늘까지만 산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

좋았던 추억보단 후회스러운 기억만

머릿속을 떠돌며 혼자 속풀이 하지 않을까?

죽기 전 그 후회가 무엇일까?

성인이 되기 전

즉,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 않은 게 후회된다

20대 초반 새로 무언가를 배우고 공부하기에

늦으면 늦고 아직 이르면 이른 나이에

똑같은 맥락의 후회를 할 순 없다

지금처럼 블로그도 해보고 영어도 다시 해보고

충분히 돈이 모이면 여행 다니면서 편집 기술을 배우며

더 잘되면 유튜브로 영화 편집해서 결말도 깔끔하게 알려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쏘우를 더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알아보니까 쏘우 시리즈는 1,2 정도만 스토리 있고

나머진 연출에 신경을 많이 써서 

사람을 어떻게 잔인하게 죽이는지 포커싱 한듯하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다른 시리즈를 보면서

잔인한 걸 찾아서 보고 싶진 않고 2까지 보고 그만 봐야겠네요

 

 어릴 땐 쏘우는 시리즈가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몰랐는데

티비 틀자마자 사람이 잘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는데

그 당시 초·중딩이었는데 내 또래 친구들아 어케 봤니..?

한 줄 평 : 마지막 반전을 예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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