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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별 5개 영화 (추천)

넷플릭스 영화 <콜> 지금도 내가 내 운명을 바꾸고 있다

by 체렌 2021. 2. 4.

생각 보다 잘 나온 한국 영화

 

 안녕하세요 체렌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콜을 주제로 작은 생각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리뷰마다 말씀드리겠지만 영화의 결말은 최대한 말하지 않는 방향으로 포스팅합니다(못 보신 분들을 위해)


 

또 다른 주인공들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 이 두 사람을 중점으로 흘러가는 영화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이 곳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우연히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전화기 하나로 서로의 인생이 좌지우지하는 재밌는 전개로 영화가 이어지면서 뭐랄까 두 사람을 보고 있자 하면 미래에 있는 사람과 과거에 있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상성이 잘 맞는 것 같다

 

서로의 이익과 운명을 위해서 미래에 있는 사람이 흔히 생각하는 로또 번호를 알려주거나 현재의 기술을 알려줘서 과거부터 지금의 기술이 발달되면 현재의 삶이 더 좋아지고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면 다시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과거에 있는 사람의 몫이다
분명 정보를 준 것은 가치 있다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냐의 문제가 있다

 

왜 나한테만 그래..

 

영화에서 그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내가 과거에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와 미래 사이에 내가 언제 죽는지 알면 좋지 않을까?
어쩌면 큰 부자도 전재산을 줘서라도 더 살고 싶거나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영화에선 영숙이가 잠재적 범죄자였는데 미래에서 준 정보로 자신이 살고
서연의 부모님도 살렸지만 이 것을 계기로 영숙이는 점점 상태가 악화되었다

 

미래에서 정보를 주든 말든 어린 서연이를 죽이면 끝나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불리하지만
서연이 입장에서 얼마나 무서울까?

 

 

그때부턴 갑을 관계가 형성된다 

 

맞는 말이다 과거에 있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할지도 모른다
미래에 있는 사람의 어린 시절을 찾아가면 되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자신이 알고 싶은 정보를 모두 듣는다면 어찌 될까?
결과는 누구나 그렇듯 쓸모없어지니 제거될 것이다

 

보통 영화에서도 많이 보지만 현실에도 이런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는데
돈이 많은 사람의 약점이나 목숨을 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돈을 다 빼앗으면 그 부자는 어딘가에 갇히거나 제거 당한다..


 미래에 있는 사람은 과거를 어찌할 방법이 없지만 과거는 존재한다

 

 분명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공생 관계에서 과거에 있는 사람이
미래의 어린 시절을 찾으면 된다는 나쁜 생각을 깨닫는 순간부터 공생에서 기생이 되는 건 한 순간이다
즉, 과거의 있는 사람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나는 언제든 대체 가능한 인재다

 

이미 고용주들은 알고 있다
나 말고 더 좋은 인재가 세상에 있고 나 말고도 일할 사람이 많다는 것
그렇게 회사의 이익을 가져다준 평범한 사람은 수많은 이유 속에서 대체된다
나는 미래에 있는 사람 고용주는 과거에 있는 사람

 

스스로 돈을 버는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업거리를 많이 알아보고 있고
나 자신이 고용주는 아니어도 과거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뛰어난 실력과 좋은 인성을 갖추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마지막엔 사람은 집단을 못 이긴다는 생각까지 가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작은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은 댓글로 소통 부탁드립니다..ㅜ 
(결국 상성은 안 맞는 걸로..ㅋㅋ)


 재밌는 영화로 추천드리고
마지막으로 영화 명대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 하나에 인생이 바뀐다니까? (웃음)
-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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