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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별 4개 영화 (무난)

영화 <검객> 조선시대판 아저씨 & 마스터이

by 체렌 2021. 2. 10.

장혁의 미친 액션 영화 


안녕하세요? 체렌입니다

이번 영화는 사극을 안 좋아해서 별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액션이 좋아하지 않는 장르를 보게 만들도록 커버해버려서 재밌게 봤어요

(스포는 최대한 자제 / 결말 X)


영화 내용은 아저씨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화 속에서 장혁은 검술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밖으로 티를 내지 않고

다른 사람과 얘기해도 괜히 이상한 일 생기지 않게 싸움을 피하고 조용히 지낸다
하지만 내용 중 한 사람이 장혁의 외적인 요인을 보고 테스트 겸
장혁을 치면서 검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며 한마디 하는 장면이 있는데

 

자기가 강하다는 걸 밖으로 티 내고 다니지 않아도
정말 강한 사람은 주변에서 이미 안다는 걸 알았다

보면 별것도 아닌 사람이 자신이 뭐라도 되는 거처럼
허세를 부리거나 과장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같은 평균 이상 실력을 가진 두 사람이 있다고 할 때
한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실력을 보여줬을 때랑
또 다른 사람은 이미 자기가 잘한다고 자랑하고 실력을 보여준 것을 볼 때
두 사람의 실력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게 다를 것이다

 

이런저런 자랑을 하면서 내 얘기만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거 잊지 않도록 하자


나라가 힘이 약해서 다른 나라의 간섭을 받고 피해받아도
마땅히 해결할 방법이 없는 모습에 너무 안타까웠다

 

힘이 약한 게 서럽고 아플 수 있는 걸 간접적으로 느꼈다
지금은 옛날처럼 심하진 않아서 다행이다
나라의 힘은 내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다
그래서 스스로 힘을 키워 나를 지킬 능력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사회에 나갈 때
내 분야 관련한 전문지식과 업무와 관련한
여러 기술을 모르고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이면
영화에서 보인 거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무슨 일이 생겨도
내가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많이 힘들어할 듯하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내 성격상 버티지 못할 거라고 본다


이번 영화 라인업 보고 친구가 같이 영화 보자고 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 영화를 보자고 할 줄은 몰랐다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그 친구가 같이 보자고 했던 영화 중
재미없거나 괜히 봤다고 생각한 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믿고 봤다

역시 믿을만하다

한줄 평: 아저씨처럼 한 사람이 매우 강력한(먼치킨) 장르 좋아하시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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