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1 : 시크릿 에이전트> 젠틀하면서 거하게 약빤영화

아직도 이 영화를 안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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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렌입니다

 

주변에서 한 번쯤 꼭 봐보라고 많은 권유를 하고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나 궁금하긴 했던

안 보면 후회할 뻔 한 영화

(스포는 최대한 자제 / 결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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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주인공 아버지의 죽음

어린 주인공은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면서

체조대회에서 우승과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아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인간성이 좋지 못한 새아빠를 만나

경찰서를 집 들어가듯이 들락날락하는 사람으로 변해 버린다

영화에선 새아빠가 생긴 시점부터 안 좋게 변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집안에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을 불러놓고

자기들끼리 아지트로 사용하는 공간에서 바르게 성장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새아빠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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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올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것 '대화'

 영화에선 극단적인 연출을 위해 새아빠가 범죄자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 했지만

그냥 아빠 없이 엄마랑 주인공이 둘이 살았으면 어땠을까?

혼자서 애를 키우는 건 상당히 고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엄마라서 가능하다

 

그래도 엄마의 마음은 내가 힘들어도

자식이 외롭게 아빠 없이 자라나는 게 싫어서

아들을 위해 새아빠를 만났지만 결국 마이너스 요소가 되어

또 하나의 인재를 잃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엄마는 외로워서 그리고 아들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엄마에게 묻고 싶다

왜 아들에게 물어보지 않았는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요소는 다양하다 표정이나 몸짓 등

여러 가지 요소 중 가장 정확한 요소는 '대화'다

SNS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옳지 않다

 

이렇게 될 줄 몰랐겠지만 그래도 아들을 생각해서 한 행동이라면

진심으로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필요한지

엄마만 있어서 힘든지 앞으로 이대로 괜찮은지 등

맘 놓고 진심 어린 대화 한 번이면 해결될 일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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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은 없어 나쁜 상황이 있는 거지 - ㅁㄷㅅ

 영화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2번 깨달았다

한 번은 주인공이 자라온 환경

두 번째는 킹스맨으로서 활동하는 환경

좋은 성적으로 가능성이 보인 학생이

나쁜 환경에 물들어서 잠재적 범죄자가 되는 거처럼

살아온 가정환경과 주변 사람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해리라는 요원의 도움으로 킹스맨이 될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 속에서 여러 경쟁자 겸 팀원 사이에서 자는 도중에 물속에 갇혀 탈출하는 등

혹독한 훈련 속에서 살아남아

킹스맨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범죄자였던 사람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라고 보다가 생각해보니

체조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다시 상기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며

키우는 환경에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영화 속에선 화려한 액션 속에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 초반에 막강한 여러 사람 사이에서

훈련받으며 무시당하고 따돌림을 당하지만

시간이 흘러 실력을 키우고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게 너무 인상적이며 본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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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잠재력을 키울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가?

혼자서는 무리라는 걸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영화를 보고 리뷰를 써서 포스팅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답을 찾아가며 성장하길

 

마지막으로 20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후회 없이

한 줄 평: 병맛인데 가슴이 웅장 해지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