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별 7개 영화 (인생영화)

영화 <데드풀1> 마블 최고의 히어로

by 체렌 2021. 3. 9.

인생영화 아래 단계


안녕하세요? 체렌입니다

 

제가 드디어 준 최적화가 되어

제가 포스팅한 영화 리뷰들이 상위 노출이 되어

검색 유입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 취향과 너무 잘 맞는 데드풀을 다시 봤어요

데드풀처럼 4차원적이고 웃긴 유형의 사람을 좋아해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

(스포는 최대한 자제 / 결말 X)


> 영화 소개

 암에 걸린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암을 치료해 준다는 비밀 실험에 참가하여 수많은 사건사고를 겪고 나서

강력한 힐링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변했다

 

자신을 평소 가는 술집에 이용하는 데드풀 게임에서 '데드풀'이라는 이름을 가져와

히어로 생활을 시작하고

 

강력한 신체능력과 힐링 능력을 가졌지만 얼굴이 심하게 화상 입은 것처럼

일그러진 바람에 자신의 얼굴을 이렇게 만든 조직을 찾아가 복수하는 내용


> 짧고 굵게 VS 얇고 길게

 나름 진지한 장면도 나온다

데드풀이 되기 전 암이 걸려서 힘들어하지만

"암이 무서운 이유는 날 괴롭혀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혀서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암을 치료하려고 한 이유가 사랑하는 여자를 괴롭히고 싶지 않아서

먼저 제안한 비밀 실험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다

 

자신이 이런 상황이었다면

이 실험에 참가할 것인지 안 할것인지 많은 의견이 나올듯하다

 

상황이 자신이 가진 돈이 없어서 병원에서 치료받기는 불가능하고

이대로 두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실험을 통해 자신을 치료할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실험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 과정을 진행하는 조직에서도 확실하게 나온 결론이 없기 때문에

실험대상이 필요했을 것이다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실험에 참가하지 않겠다

 

어떤 방법을 쓸지도 모르고 만약 내가 운이 좋아서

실험을 통해 암이 치료되어 살아갈 순 있어도 부작용은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후폭풍이 생길지 모르면서 조금 더 길게 고통받으면서 사는 것보다

암으로 언제까지 살 수 있다는 걸 듣고

'라스트 홀리데이'에서 봤던 것처럼 죽는 그날을 위해 내가 모아 왔던 혹은 꿈꾸던

항목들을 이뤄나가면서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선 암이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힌다고 했지만

난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얼굴 변하기 전 데드풀


> 흔한 대사

 영화 보는 중간에 실험을 통해서 막강한 힘을 줬지만 얼굴이 눈으로 보기 좀 그래서 복면을 쓴다

얼굴은 가리고 다니면 되니까

좋은 힐링 능력과 강력한 신체능력을 줬으면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큰일 날 생각이라는 걸 스스로 반성했다..

 

실험체로 온갖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는 방법은 다 동원하고

어쩌다 살아남아서 그런 능력을 가졌는데

운이 좋은 거지 어떻게 이걸 가지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겠는가??

주인공의 심정을 공감하지 못했다

 

흔히 빌런들의 대사 중에도 "나 덕분에 너가 이렇게까지 성장한 거 아니냐?

고마워해도 모자랄 판에 이러는 게 말이 되냐"는 식의 맥락으로 말하는 거 볼 때마다

빨리 주인공이 폐기처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데

제가 저런 생각을 했다니 반성하겠습니다!


> 마무리

 데드풀 하면 거침없는 섹드립과 깔끔한 전투씬이 포인트

 

다른 마블 영화랑은 다르게 데드풀은 자신이 이야기에 주인공인 듯

화면에 대고 자신의 이야기를 청자에게 들려주듯이 얘기하는 장면도 나온다

 

마블에서 만들었다고 하기엔 킹스맨 같은 병맛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리뷰를 안 쓰고 바로 데드풀 2를 이어서 볼 정도로 

준 인생영화라고 부를만하다

 

마블 좋아하시고 킹스맨 재밌게 보셨다면 강추합니다! 

 

한 줄 평: 그저 빛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