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영화 소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자신의 클릭 한번으로 다른 사람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 주식시장에서
신입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주며 수수료 0원을 달성하며 해고 직전까지 갔던 어느 날
선배의 도움으로 번호표(유지태)라고 불리는 사람을 만나 위험한 거래를 도와주며
수십억의 수수료를 받아 돈의 맛을 잊지 못하며
계속해서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다가
금융감독원의 의심을 받기 시작해 조금씩 일현의 앞길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내용
> 투자 VS 투기
요새 일을 많이 못하고 안되는 시기라서 돈을 벌 수단으로
주식과 가상화폐를 이용해 투자하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나고
가상화폐 같은 경우는 하루에 몇 백 퍼센트씩 뛰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일을 안하고 돈을 벌고 싶은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빚으로 투자하는 '빚투'가 증가하고 있다
이론상 그럴만하다고 생각한다
1000만 원을 대출받아 투자한다면
하루에 1%수익만 내서 한 달을 보낸다면
10만 원씩 30일이라서 300만 원이 된다
근데 이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단순하게 매매차익을 이용해서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월급만으로 안되는 세상에서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너무 무모하다고 생각이 든다
주식은 둘째치고 가상화폐는 따로 참고할 자료가 마땅히 없고
변동이 심해서 몇분만에 많이 얻기도 잃기도 한다
아마 주식하다가 가상화폐로 넘어오신 분들이라면
사람들이 왜 가상화폐를 하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을 경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돈이 없는 학생이기에 학교다니면서 신문을 가까이하고
충분히 경제 공부도 해서 각 회사의 제무재표를 분석하고 주식으로 '투자'할 것이다
투자가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돈을 축적하는 수단이 되도록
인식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마무리
영화에서 처럼 검은 돈만이 큰돈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돈을 벌고 모으고 축적해서 많은 부를 쌓아보고 싶다
많은 영화에서 그렇지만 검은 돈을 사람을 피폐하게 하고
검은돈의 양과 그 사람의 악한 성품은 비례한다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 투자공부는 필수라는 걸 다시 느끼고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도 느낀 영화였다
한 줄 평: 돈으로 돈을 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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