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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별 5개 영화 (추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군인의 표본

by 체렌 2021. 4. 22.

같은 군인 다른 대접


주의) 영화 리뷰를 위해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 영화 소개

 네이비 씰의 최고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

크리스의 전쟁 이야기를 영화로


> 누구나 그럴듯한 생각을 한다

 잘 키운 저격수 한명의 전투력은 무서울 정도로 강력하다

독자적으로 행동하면서 장거리에서 적들의 주요 임무에 지장이 생기도록

통신이나 지휘관을 사살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는 전쟁 상황 속에서 먼저 고지에 올라가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군에게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을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뒤에서 공격하거나 미쳐 생각하지 못한 공격을 크리스가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너무 멋있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처음에 저격수들이 총을 쏠 때

가운데 표적 놓고 쏘면 되는데 그게 왜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 건지 몰랐는데

실제로 사격을 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갔다

물론 저격소총을 쏴본 적은 없지만 일반 소총도 힘든데

더 힘들 거라는 느낌만이 있을 뿐이다

 

사실 영화의 내용이 크리스가 어떻게 저격수가 되고

저격수가 된 이후로 전쟁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지에 관한 내용이라

이 내용이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관하다


> 주도권

 징병제를 하고 있는 한국에서 군인은 정말 흔하디 흔한 사람이다

누구나 군인이 돼야 하고 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대접도 받지 못한 체 군생활을 한다

 

희소성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만약 자식이 한 명이라면 100%로 신경 쓰고 2명이면 50%.....

 

억지로 끌려와서 하는 거랑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차이도

하늘과 땅 차이만큼 격차가 매우 큰데

그렇게 끌려온 애들끼리 붙여놓고 생활을 같이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이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다고 느꼈다

 

힘든 거랑 상관없이 그 일자체가 좋아서 하는 그런 느낌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서 이렇게 영화 관련해서 포스팅하는 것도 재밌고

사람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것도 재밌고 좋지만

일 자체가 좋아서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는 느낌은 없다

그냥 하나의 취미로 남을 뿐


> 마무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한 줄 평: 한 명 한 명이 특별한데 특별해야 대접받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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